초강력 세밑한파…건설현장도 안전관리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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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파주의 작성일20-12-30 09:45 조회1,8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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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ㆍ추락ㆍ질식 재해 예방에 만전 기해야
세밑 최강 한파가 한반도를 덮친다. 건설현장에도 화재 및 추락, 질식사고 등 안전관리 주의보가 발령됐다. 29일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30일 전국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6도, 서울 영하 12도, 대전 영하 7도, 광주 영하 3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 16도∼영하 1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파는 31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이날 서울 아침기온은 올 겨울 최저인 영하 13도까지 떨어진다. 바람도 강해 체감기온은 5∼10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눈 예보도 있다. 30일부터 1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5∼20cm, 제주도 3∼8cm, 충남 내륙과 서해5도 1∼5cm 정도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새해 들어서도 1월3일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으나 7일까지는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주일이 넘는 한파 예보에 건설현장도 긴장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수록 각종 안전사고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특히, 화재사고와 갈탄 등에 의한 질식사고나 결빙구간에서의 추락사고 등이 빈번히 일어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는 화재, 추락, 질식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근로자들 역시 개인보온에 신경 써 동상 등의 재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012291503364190039